by Aaron Jan 07,2025
업계 해고 속에서도 초봉을 인상한 프롬소프트웨어
2024년 게임 업계가 대대적인 정리해고로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다크 소울, 엘든 링 등 호평을 받은 타이틀을 제작한 프롬소프트웨어는 대조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습니다. 스튜디오는 최근 신입사원 초봉을 11.8%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롬소프트웨어의 연봉 인상: 긍정적인 반격
2025년 4월부터 신입사원의 월급은 260,000엔에서 300,000엔으로 인상됩니다. 2024년 10월 4일자 보도 자료에서 FromSoftware는 이러한 인상이 직원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작업 환경에 대한 약속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른 일본 게임 개발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2022년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변화다.
이번 급여 조정은 FromSoftware를 업계 동향에 맞춰 조정하며, 2025 회계연도가 시작될 때까지 25% 인상하여 300,000엔으로 인상할 예정인 Capcom과 같은 회사의 유사한 인상을 반영합니다.
글로벌 정리해고에 직면한 일본의 회복력
글로벌 게임 산업은 2024년에 12,000명의 일자리 손실을 초과하는 기록적인 해고 건수를 경험했습니다. Microsoft, Sega of America, Ubisoft와 같은 주요 서구 기업은 높은 이익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삭감을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북미와 유럽의 상황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이러한 추세를 크게 피했습니다.
이러한 회복력은 주로 일본의 강력한 노동법과 확립된 기업 문화에 기인하며, 이는 미국에서 널리 퍼져 있는 '임의 고용' 시스템보다 근로자를 더 강력하게 보호합니다. Sega, Atlus, Koei Tecmo를 포함한 많은 주요 일본 게임 회사들도 2023년에 급여 인상을 시행하여 직원 복지에 대한 의지를 더욱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인상은 기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총리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임금 인상을 추진한 것에 대한 대응일 수 있습니다.
남은 과제: 일본 게임 산업의 일과 삶의 균형
일본의 접근 방식은 보다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제공하지만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게임 업계에서는 장시간 근무가 여전히 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수 있는 계약직 근로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게임산업 고용의 미래
서구의 광범위한 해고와 2024년 일본의 상대적 안정 사이의 상당한 대조는 글로벌 게임 산업의 고용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글로벌 경제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본의 접근 방식이 계속해서 인력을 보호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